두산 박계범 곖, 계범신, 방긋계범, 법부무, 두산의 안타 뜻과 이유

두산 박계범 별명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인 박계범 선수는 팬들에게 곖, 계범신, 방긋계범, 법부무, 두산의 안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박계범 선수 별명이 붙여진 유래와 그 뜻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두산 박계범 곖 계범신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의 박계범 선수는 곖이라고 가장 많이 불리는데 곖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계범신이라는 별명의 유래부터 알아야합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어떤 선수가 잘 하면 뒤에 ‘신’을 붙여서 찬양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철수라는 선수가 잘하면 철수신, 김영수라는 선수가 잘하면 영수신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신의 어감이 유독 좋은 선수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박계범선수입니다. 계범신이라는 어감이 굉장히 입에 잘 붙는데 잘 할때는 계범신, 그리고 박계범 선수가 부진하거나 실책을 하면 계범신이 아니라 어감이 비슷한 ‘개ㅄ'(모두가 아는 그 뜻이 맞습니다..)이라고 부를 수 있어 활용도가 좋아 입에 잘 붙습니다. 그런데 ‘개ㅄ’을 아무런 키도 누르지 않고 연속으로 치면 ‘개ㅄ’이 아니라 ‘갮’이 되어 버립니다. 이 글자는 짧아서 더 사용도가 좋기 때문에 박계범선수는 잘 할 때는 곖, 못할때는 갮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두산 박계범 방긋계범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박계범 선수는 방긋계범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방긋계범의 ‘방긋’은 웃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 중 하나인데 박계범 선수가 경기 도중 미소를 띄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프로필 사진도 웃는 모습으로 찍는 박계범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방긋계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방긋계범

두산 박계범 법부무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의 박계범 선수의 별명 중 하나는 법부무입니다. 법부무라는 단어는 몇 년 전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전 장관과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에서 두 번째, 세 번째 글자 순서를 바꾸면 박계범이 되고, 마찬가지로 법무부라는 글자의 두 번째, 세 번째 글자 순서를 바꾸면 법부무가 되기 때문에 박계범 선수의 별명이 법부무, 또는 법부무장관이 된 것입니다.

두산 박계범 별명 두산의 안타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 박계범의 별명 중 ‘두산의 안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안타를 많이 쳐서 두산의 안타라고 불리는 것 같지만 박계범 선수의 통산 성적을 보면 안타와는 거리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계범이 두산의 안타가 된 이유는 박계범선수의 응원가 때문입니다. 박계범 선수의 응원가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타를 날려주세요~ 두산의 안타 박계범~ 안타를 날려주세요~ 두산의 안타 박계범, 오오오오오오오오 ~안타를 날려주세요~ 두산의 안타 박계범~’

딱 봐도 문법이 맞지 않는 문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의 보물, 두산의 캡틴, 두산의 유격수, 두산의 재간둥이 같은 단어들은 말이 되지만 ‘두산의 안타’라는 단어는 존재할 수가 없는 단어입니다. 물론 그런 이상한 단어를 응원가로 만든 응원단장의 책임이긴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너무 충격적인 응원가 가사가 뇌리에 박혀 박계범 선수의 별명이 두산의 안타가 되었습니다. 가끔 박계범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실책을 하면 두산의 홈런이 도기도 하고 두산의 실책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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