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두 가지 인기있는 아기세제 브랜드인 블랑101과 레드루트를 비교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아기세제는 아기의 피부가 예민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성분과 효능이 중요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세제의 성분, 효능, 가격, 사용 후기 등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기 좋은걸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아기옷이다보니 너무 강한 향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향을 좋아해요. 그래서 섬유유연제 대신에 다우니나 샤프란같은 고농축 액체세제를 넣어주는 편이에요. 그리고 성분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요, 아무리 빨아도 잔여물이 남는다면 찝찝하잖아요. 특히 신생아 옷이라면 더더욱 신경써야겠죠? 그런면에서 두 제품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었어요.
우선 공통점으로는 EWG 그린등급이라는 점이에요. (EWG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로서 화장품 성분 안전도 등급을 평가하는데 1-10단계로 나뉘며 숫자가 낮을수록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고농축이라서 적은 양으로도 세척력이 우수하답니다. 특히나 레드루트만의 독자적인 발효기술로 만들어진 비트루트 효소 성분이 단백질 오염 제거에 탁월해서 얼룩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블랑101은 2018년에 출시된 아기세제로, 천연 성분으로만 구성된 친환경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은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알로에 베라, 카모마일 등이며, 인공 향료나 염료, 방부제 등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블랑101은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강한 오염도 잘 제거해줍니다. 또한, 생분해성이 높아 환경에도 좋습니다. 가격은 1L당 15,000원 정도로 다른 아기세제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사용 후기를 보면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향이 좋고 거품이 적다는 장점을 많이 언급합니다. 시그니처향 말고 다른 향라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단 블랑은 디자인이 참 예뻐요. 주방 한켠에 세워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나서 경제적이고 세척력도 좋아요.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빨래 후 잔향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물론 무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레드루트는 2019년에 출시된 아기세제로, 식물성 성분과 항균 성분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은 쌀뜨물 추출물, 로즈마리 추출물, 소듐 시트레이트 등이며, 인공 향료나 염료는 들어있지 않지만 방부제는 들어있습니다. 레드루트는 아기의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항균 성분으로 세균이나 곰팡이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오염도 잘 제거하고 향기가 오래 남습니다. 가격은 1L당 10,000원 정도로 다른 아기세제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사용 후기를 보면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가성비가 좋고 향이 상큼하다는 장점을 많이 언급합니다. 독일 유기농 인증기관 BDIH에서 세계최초로 세제부문 Natural by BDIH를 획득했다고 해요. 그만큼 안전성 면에서는 믿고 쓸 수 있겠죠? 실제로 제가 써본 결과 은은한 시트러스향이 기분좋게 퍼져서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농축액이라 그런지 뚜껑에 덜어쓸때 입구 주변에 자꾸 묻어나더라구요. 그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어요.
결론적으로, 두 가지 세제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아기의 피부 상태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연 성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블랑10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향이 중요하신 분들은 레드루트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세제를 고르실 때는 성분과 효능뿐만 아니라 가격과 사용 후기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