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별명 쥐첩, 양나양, 남성팬, 양연아 뜻과 이유

두산베어스 양석환 별명

두산 베어스의 대표적인 홈런타자이자 주전 1루수인 양석환 선수는 팬들에게 쥐첩, 양나양, 남성팬, 양연아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 글을 통해 별명들이 붙게된 이유와 유래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양석환 쥐첩 뜻과 이유

양석환 선수의 별명 중 하나인 쥐첩은 LG의 G(쥐)와 첩자의 ‘첩’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즉, 해석하자면 LG에서 온 첩자라는 뜻입니다. 양석환 선수는 2021년 두산의 함덕주 선수와 트레이드 되기 전 두산의 서울 라이벌 팀인 LG트윈스 소속이었습니다. 양석환 선수가 삼진을 당하거나 병살을 치고, 실책을 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두산 팬들은 ‘양석환은 LG에서 두산 망하게 하려고 보낸 첩자같다.’는 말이 나와 양석환 선수의 별명이 쥐첩이 되었습니다.

양석환 양나양 뜻과 이유

앞서 말한 것처럼 양석환 선수는 원래 LG트윈스 소속의 선수였는데 2015년 LG트윈스는 외국인 용병타자 1루수 한나한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한나한은 부상과 부진 등으로 2개월만에 방출되었고 그 자리를 당시 LG의 거포 유망주 1루수였던 양석환이 대신하게 됩니다. 양석환은 한나한의 빈자리를 꽤 괜찮은 성적으로 채워주며 LG팬들은 우리의 용병은 ‘한나한이 아니라 양나양이다’라고 말하며 양석환 선수의 별명이 양나양이 되었습니다.

양석환 별명 남성팬 뜻과 이유

양석환의 별명 중 하나는 ‘남성팬’입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이기에 남성 팬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별명은 양석환 선수가 남성팬이 많기 때문에 생긴 별명은 아닙니다. 양석환의 별명 남성팬은 양석환 선수가 신인이었던 시절 생긴 별명입니다. 신인이라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던 양석환 선수는 LG트윈스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당시 기자가 양석환 선수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유명한 선수였던 봉중근의 이름만 기사에 적으며 양석환을 일반인 남성팬이라고 언급한 것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아래 글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남성팬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양석환 남성팬

양석환 양연아 뜻과 이유

양석환 선수에게 가장 최근 생긴 별명은 양연아입니다. 이 별명은 우리나라의 피겨 레전드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별명입니다. 야구에서 헛스윙을 하며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보고 트리플악셀을 하는 것 같다고 하는 팬들이 많은데 양석환 선수가 이렇게 헛스윙 후 트리플 악셀을 하듯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원래 헛스윙 트리플악셀은 전 NC다이노스 선수인 박석민 선수의 시그니처 동작이었으나 박석민 선수가 은퇴를 한 후에는 양석환의 시그니처가 되어 양석환 선수의 별명이 양연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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