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별명 북괴, 허보검, 허묻두살 뜻과 이유

두산베어스 허경민 별명

두산베어스의 허경민 선수는 팬들 사이에서 북괴, 허묻두살, 허보검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이 별명들이 생긴 이유와 그 뜻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허경민 북괴 뜻과 이유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주전 3루수인 허경민 선수는 팬들 사이에서 북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북괴라는 단어는 북한 괴뢰군이라는 단어로 실제로 군대에서 북한군을 부를 때 쓰는 멸칭입니다. 허경민 선수에게 북괴라는 별명이 붙게된 이유는 허경민 선수의 외모 때문입니다. 허경민 선수는 눈이 살짝 작고 볼살이 많이 없는 외모가 못 먹어서 볼살이 쏙 들어간 북한사람 같아 북한사람->북한군인->북괴로 별명이 발전했습니다. 다만, 외모를 비하하는 인신공격성 별명이기에 허경민 선수 본인은 좋아하지 않으며 두산베어스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식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허경민 북괴 뜻

허경민 허보검 뜻과 이유

허경민 선수의 외모를 비하하는 팬들이 많아지자 야구팬들은 허경민이 야구를 잘 할때는 은근히 박보검을 닮은 것처럼 잘생겼다고 해주며 허경민 선수의 또 다른 별명이 허보검이 되었습니다. 외모 인신공격에서 시작된 별명이긴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의미이기에 구단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공식 채널에서도 사용되는 허경민 선수의 별명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시로는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인 이범호 선수의 별명 꽃범호가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야구팬들은 야구만 잘하면 잘생기고 귀엽다며 꽃범호라는 애칭을 붙여줬습니다.

허묻두살 뜻과 이유

허경민 선수를 부르는 별명 중 가장 유명한 별명 중 하나가 허묻두살이라는 별명입니다. 허묻두살은 ‘허경민이 묻혀야 두산이 살아난다’의 줄임말입니다. 이 별명은 두산베어스의 2루수였던 고영민의 별명 ‘고살두살(고영민이 살아나야 두산이 살아난다)’에서 유래된 별명입니다. 2015년 허경민 선수가 본격적으로 주전 3루수로 자리잡으며 두산베어스가1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시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며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에 일등공신이었던 허경민은 유력한 한국시리즈 MVP후보였습니다. 다만 같은 90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90즈 정수빈 선수가 더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쐐기포 3점홈런까지 쳐내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줘 결국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 선수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산팬들은 허경민이 잘하고, 그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나와 허경민의 활약이 묻히면 두산이 이긴다는 말을 하며 허경민 선수에게 허묻두살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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