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블랙리스트 논란
예전부터 소문이 돌던 쿠팡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하여 MBC에서 실제로 쿠팡에서 잠입취재를 하며 내부자료를 통해 쿠팡에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블랙리스트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쿠팡의 블랙리스트는 2017년 9월 20일에 최초로 제작이 시작되었으며 확인된 바에 딸면 총 16,450명이 쿠팡의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쿠팡의 블랙리스트는 쿠팡에서 직접 작성한 리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쿠팡의 블랙리스트에 한번 등록이 되면 다시는 쿠팡에 채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16,450명의 블랙리스트 중 7,971명은 영구채용불가이며 나머지는 6개월 채용불가, 무기한 채용불가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 글을 통해 블랙리스트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쿠팡 블랙리스트란?
쿠팡의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얘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랙리스트가 로켓배송을 이용해 반품과 환불을 많이 하면 오르는 명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른바 로켓배송 진상고객들은 보통은 블랙리스트가 아닌 블랙컨슈머라고 칭하며 MBC에서 취재한 내용과는 다릅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쿠팡 블랙리스트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 중 근무태도가 불량하거나, 근무지 내 성희롱, 성추행, 정상업무수행 불가능, 24주 내 웰컴데이 중복지원, 업무방해, 지시불이행, 정년퇴직, 폭언 및 욕설, 건강 문제, 도난 및 절도, 무단결근, 육아문제, 개인정보 도용, 퇴직금 관련, 근무지 이탈, 내부정보 유출, 부정수급, 음주업무, 직장내 괴롭힘 등의 이유로 쿠팡에서 다시는 근로자로서 채용하지 않을 리스트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쿠팡에서 근로해오던 근로자들은 처음에는 구직이 잘 되었으나 아무리 근무지점을 바꿔서 모집공고에 지원해보아도 계속 채용이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 근로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쿠팡에는 블랙리스트 명단이 있어서 쿠팡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다시는 채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번 MBC의 취재로 인해 실제 블랙리스트 파일이 입수된 것입니다.
쿠팡 블랙리스트가 문제가 되는 이유
쿠팡은 공기업이 아닌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윤에 피해를 주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아닌 실제로 잘못을 한 것이 아닌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사람들도 블랙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희롱 및 성추행 가해자뿐만이 아닌 피해자 또한 블랙리스트에 오르기 때문입니다. MBC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사례는 부당대우를 당했을 때 본사에 정당한 신고를 했으나 블랙리스트에 오른 피해자의 증언입니다.
쿠팡 블랙리스트 명단과 피해자 증언 확인하는 법
아래에 있는 MBC에서 제공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쿠팡 블랙리스트 검색을 통해 본인이 실제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와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위와 같은 실제 블랙리스트에 오른 피해자들의 증언이 담긴 인터뷰 43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dgdesk.mbcrnd.com/blacklist/
